통일은 행복한 나처럼 되겠지

남쪽은 부드러운 솜사탕처럼
달콤한 아이스크림처럼
엄마의 가슴처럼

북쪽은 성난 황소처럼
추운 겨울바람처럼
꾀 많은 여우처럼

통일은 손과 손을 잡은 친구
눈과 눈을 마주치는 친구
실과 바늘 같은 친구

통일이 되면 따스한 햇살처럼
우리 가족처럼
행복한 나처럼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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