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또 다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 여러분을 힘들고 어렵게 만들었던 일이 있다면 새해 새아침과 함께 모두 털어버리고, 무자년은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국회의원을 하면서 저는 새벽마다 봉화산·망우산 등산길에서, 중랑천 산책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희로애락을 함께 해 왔습니다. 또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늘 고민했고, 그것을 실천하려고 애써 왔습니다.
요즘도 어김없이 새벽이면 집을 나섭니다만, 길에서 만나는 민심이 지금처럼 안 좋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우리 서민들 살림살이가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돌아보면 지난 몇 년간 참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주의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고 부정과 부패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만, 그 이면에서 여전히 서민 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회 전반적인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항상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편에서 모든 일을 판단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08년에는 일신우일신하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서민들의 삶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낮은 자세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우리 선조들은 쥐띠 해를 풍요와 희망, 기회가 되는 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고 합니다. 쥐띠 해 무자년의 의미를 늘 되새기면서 구민 여러분들도 2008년 한 해,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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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09-02-16 16:5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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