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랑구청장 예비후보
“중·장년층 시니어 직업훈련학교 운영”
강원 중랑구청장 예비후보(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 IT 자문위원)는 4월 2일 “공교육 붕괴를 막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 우수 중고교 육성 및 공교육 수준 향상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지난 초ㆍ중ㆍ고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보통학력이상 비율이 40~50%대에 머무른 반면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대부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또한 중랑구의 2008년 서울대 입학생은 8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금천구, 성동구 다음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강 후보는 이 같은 중랑구의 교육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중랑구 신내동에 우수고교 설립 추진, 기숙형공립고 및 개방형 자율학교 지원, 내실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학교 개설, 장학기금 확충, 교사의 전문성 제고 방안 마련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강 후보는 “늘어나고 있는 40세 이상 중장년층 실업자를 재취업시키기 위해 신내테크노 타운을 활용한 ‘시니어 직업훈련 학교’를 건립해 기업체 전문가와 대학교수 초빙 등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 산·학·관이 연계된 교육,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 등을 통해 중장년층 실업자를 재취업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를 통한 실업률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