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동의 유래 설명문 시정 요구

 

중화동의 유래 설명문 시정 요구

 

중화1동주민센터를 방문하던중 ‘중화동의 유래’라는 곳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하고 시정을 요구합니다.

“중화동의 동명은 옛부터 봉화산 아래 자연부락인 가운데 마을(中里)과 아랫마을(下里)의 글자를 따서 中下里로 칭하였는데......”(이하 생략)

시정요구 내용은 ‘자연부락’이 아니라 ‘자연마을’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부락’은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싫어하는 소위 ‘불가촉천민’들이 살고 있는 곳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일본인들은 이런 용어를 사용하여 알게 모르게 한국인들을 차별하여 멸시하였던 사실이 있습니다. 또 다른 것들이 있는지를 잘 살펴 이런 용어들을 하루빨리 찾아내어 사용하고 있는 일제잔재의 모든 것을 없애나가야 합니다. 관청에서 앞장 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치행정과 답변

말씀해주신 ‘부락’의 사전적 의미는 시골에서 여러 민가가 모여 이룬 마을 또는 그 마을을 이룬 곳이라는 의미로서 예부터 지금의 중화동(中下里)에 사람들이 함께 살아왔다는 의미로 게시한 내용이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부락’의 순화어인 ‘마을’로 중화1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수정, 게시하도록 하겠으며 신중하고 주의 깊은 용어사용을 통하여 유익한 정보를 구민 여러분께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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