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고 국민 눈높이로 새로운 정치 실현
박홍근 중랑을 국회의원 |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중랑구(을) 박홍근 의원입니다.
‘복’을 많이 짓고 널리 나누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베푸시면 그 이상의 큰 복으로 반드시 돌려받으실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저는 우리 중랑구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치열하게 달려왔습니다. 국회에서는 의정활동과 국정감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국회의원 대상을 포함하여 각종 시상식에서 5관왕이라는 큰 영광을 누렸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초중고 아이들이 겨울에는 냉골교실 여름에는 찜통교실로 고생하는 현실을 타개하려고 올해 교육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가 주도적으로 학교전기료의 인하와 지원예산 증액을 관철시킨 것은 큰 자긍심으로 남습니다.
우리 중랑구 발전과 서민 지원을 위한 일도 꼼꼼히 챙겨왔습니다. 주민안전을 위한 골목길 CCTV 설치 및 교체, 중랑천변 보수공사 등의 예산을 안전행정부로부터, 그리고 관내 초중고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교육부와 시교육청으로부터 확보했습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현장방문을 통해 망우묘지의 애국공원화, 신내능산지하차도의 소음대책, 중화역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중화뉴타운의 주민갈등 해소, 새우개마을의 도로개설 지원 등을 재차 건의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갈 길은 멉니다. 대한민국의 혁신과 중랑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권과 정부가 먼저 달라져야 합니다. 저 또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정치와 행정이 불신 받는 시대를 살아가는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늘 국민들께 송구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전국청년위원장으로, 그리고 최고위원급인 비상대책위원으로 발탁되어 정치와 정당의 혁신에 앞장서 봤지만 간단치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숙제입니다. 늘 초심 잃지 않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치의 실현을 위해 일로매진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앞으로 4년 동안 서울시와 중랑구의 살림을 이끌어갈 일꾼들을 뽑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어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진심’입니다. 자리를 탐해서가 아닌 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려는 사람, 자신과 정당의 이익을 우선하지 않고 진심의 헌신성과 실력을 갖춘 사람을 현명한 유권자들이 잘 가려내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사회 변화를 위한 긍정의 에너지를 국민들이 아래로부터 단단히 만들어가는 희망찬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화평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