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문화공감, 전통연희 퍼포먼스 공연
문화적 재능 공유 ‘중랑아티스트’ 상시 모집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7일 저녁 7시 30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월 금요문화공감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 공연을 개최했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테마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온 세대가 공감하는 금요문화공감을 운영하고 있는 중랑구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전통공연을 준비해 설명절과 정월대보름 등 민족 명절의 흥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월 금요문화공감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은 탈춤, 풍물,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예술의 하이라이트를 한 자리에서 펼친 최고의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로, 참여한 모든 주민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펼친 연희집단 The광대는 전통연희 전공자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들로 구성된 젊고 참신한 중랑구 지역내 예인단체로, 고정되고 규정된 형태의 전통이 아닌 현시대의 흐름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한편 구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와 개인에게 공연할 수 무대와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문화적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중랑아티스트’를 상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노래, 연극 등의 공연분야와 미술, 사진 등 전시분야, 문화교육·방송 등 기타 다양한 분야로 구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중랑아티스트로 선정된 단체나 개인은 5월말에 열리는 서울장미축제와 3~10월에 개최되는 ‘중랑아티스트, 열린문화공감’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