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사랑의 언어, 수화배우기’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희)은 22일 동부교육지원청 1층 샘터에서 다문화 가족을 초대해 청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언어, 수화 배우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족들이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수화를 배우며 장애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서울농아인협회 중랑구지부 후원을 받아 지난 5일 실시한 ‘지구촌 한가족 만들기’ 다문화 가족캠프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화배우기를 마치고 한지공예품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다문화 가족 간에 유대감도 강화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날 행사 이후에도 △10월 직업체험(항공·호텔) △11월 전통체험(김장하기) △12월 소품만들기(크리스마스) 기획 등 다문화 가정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