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맞이 어르신 목욕봉사 및 식사 대접
묵1동 기아자동차 오토큐 ‘어르신 60명 초청’
중랑구 묵1동주민센터에서는 오는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설날을 맞아 독거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60여명을 초청해 ‘설날맞이 어르신 목욕봉사 및 식사대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묵1동 기아자동차 오토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추위로 인해 지친 심신을 풀어주는 목욕과 사우나가 제공되고, 이어 갈비탕과 떡, 과일 등 따뜻하고 정성스런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행사 도우미로 묵1동 방위협의회 위원과 이화산악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김 모 어르신은 “명절에는 항상 혼자 식사를 하고 외로이 지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목욕도 하고 같이 식사할 수 있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기아 오토큐 노시욱 대표는 “설날 맞이 경로행사를 개최해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우 묵1동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기아자동차 오토큐 측에 감사한다.”며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