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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별감 최 내시-성종의 여인
[16-02-18 13:18]
도둑처럼 가을이 왔다. 삼복더위로 땀을 쥐어짠 들녘은 황금빛으로 일렁였다. 때를 맞춰 멧돼지들은 들판을 헤집고 다니며 흉측한 흔적을 남겼다. 그 흔적은 백성들의 한숨으로 이어지고 눈물로 얼룩졌다.
6. 삼전도 굴욕, 북벌의 꿈을 키운 중랑포④
[16-01-21 15:12]
중랑포는 두 개의 큰 내가 합쳐지는 곳으로 마치 바닷가와 같았다. 넓은 백사장과 물이 깊어 배를 띄울 수 있기에 도강(渡江)연습도 가능한 곳이었다. 현재 묵동 233~240번지 일대가 된다.
6. 삼전도 굴욕, 북벌의 꿈을 키운 중랑포③
[16-01-21 15:10]
임진왜란도 치욕의 역사이지만, 세계 해전 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으로 추앙받는 이순신이 있었기에 항복은 면했었다. 그러나 병자호란은 어이없이 오랑캐에게 당한 비참한 환란이었다. 사실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는가 하면 떠올리기 치욕스러운 역사도 있다.
6. 삼전도 굴욕, 북벌의 꿈을 키운 중랑포②
[16-01-21 15:06]
청 태종은 다음해인 1월 1일 병력을 20만 명으로 늘리고, 남한산성 밑에 있는 탄천에 주둔하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싸움을 걸어오지 않고, 그냥 지켜보고만 있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지구전을 펴고 인조를 괴롭힐 속셈이었다
6. 삼전도 굴욕, 북벌의 꿈을 키운 중랑포①
[16-01-21 14:59]
지금으로부터 360여 년 전, 중랑포는 효종에게 북벌의 꿈을 키워 준 전초기지였다. 효종의 아버지인 인조가 당한 삼전도의 굴욕은 조선 백성들의 굴욕이기도 했다. 효종은 약소국의 설움과 굴욕의 흔적을 지워내는 치유의 땅으로 중랑포를 선택한 것이다.
우림주막거리, 신 장사의 순애보
[15-09-05 17:08]
한편 아침을 먹은 금이 낭자는, 들고 온 낡은 보따리를 챙겨 문밖으로 나왔다. 이를 본 주모가 보따리를 빼앗아 방 안으로 밀어넣으며 금이 낭자를 붙잡았다. “신 장사가 절대 보내지 말라고 했으니, 가면 안된다니까….”
우림주막거리, 신 장사의 순애보
[15-08-07 17:01]
“여봐라! 당장 저놈을 내치라는 말이닷! 당장.” 영감이 종들에게 소리치면서 한발 한발 뒷걸음쳤다.
우림주막거리, 신 장사의 순애보
[15-07-20 19:33]
연재/ 안재식 작가가 들려주는 '중랑의 설화 우림주막거리, 신 장사의 순애보-3
우림주막거리, 신 장사의 순애보-2
[15-07-13 11:34]
소년은 사내의 주먹을 맞받아 막으며 다리를 들어 얼굴을 걷어찼다. 일격을 당한 덩치 큰 사내가 나둥그러지면서 피를 흘렸다. 얼떨결에 벌어진 사태를 지켜보던 덩치 큰 사내의 일행이 한꺼번에 소년에게 달려들었다.
우림주막거리, 신 장사의 순애보-1
[15-07-13 11:29]
가는 세월을 막을 수가 있을까? 말릴 수 없는 유구한 세월은 온갖 풍상을 겪으며 흐름을 멈추지 않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용마산 아기장수가 죽은 지 100여 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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