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인협회(회장 안재식)는 3월 23일 오후 6시 중랑문화원 3층 시청각실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안재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 데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올해에는 중랑구민의 문학적 정서 함양과 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에 역점을 두어 문학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말했다.
중랑문협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중랑문학 제11호 발간 및 출판기념회, 창립 11주년기념 중랑문학제 개최, 제6회 중랑문학상 시상, 연중 행사로 시와 산문의 만남 작품낭송회, 문학기행, 중랑구청에서 실시하는 제7회 사이버 중랑신춘문예, 독서경진대회, 백일장 심사 등을 확정했다.
특히 회원작품집으로 앤솔러지와 수필집을 중랑문학과는 별도로 6월 발간, 4월말 작가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꽃향기를 따라 떠나는 문학기행’을 결정했다.
중랑문협은 또 사이버 중랑신춘문예 및 백일장 입상자에게 부여하던 준회원 자격을 정회원으로 격상토록 정관 일부를 개정, 문호를 개방하는 한편 아직 입회하지 아니한 기성문인이나 백일장 등 입상자는 올해부터 문협활동에 적극 참여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