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열악한 구 재정여건과 문화 기반시설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문화행정을 펼친 결과, 서울시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2007년도 자치구 문화분야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구는 2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된다.
중랑구는 그동안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중랑연극협회, 수정민요단, 한빛풍물단, 한국전통무용단 등 8개의 지역연고예술단체를 지원하고, 문화공간 확보 및 시설정비, 문화예술 정보의 네트워크화, 찾아가는 공연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전통 문화육성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여 주민의 참여·소통·나눔을 실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예술 소외계층과 지역을 찾는 ‘우리동네 예술무대’와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여는‘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중랑연극협회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공연을 매년 무료로 실시한 것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평가결과가 더욱 값진 것은 금년도 주민만족도평가 문화분야에서 서울시 최우수구 평가를 받은데 이어 또다시 문화분야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도 최우수구의 평가를 받음으로써 중랑구가 문화분야에서는 명실 공히 가장 앞서가는 자치구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문화예술기반시설 조성사업과 함께 구민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각종 문화시책과 공연 등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역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