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6월 13일(화) 오후 4시 신내동에 소재한 중랑구청 뒤편의 봉화산 입구에서 ‘봉화산 근린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 행사에는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문학·예술계 인사, 노인회,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봉화산근린공원’ 개장식은 13일 오후 3시30분 식전행사로 중랑문화원 풍물반 회원으로 구성되어 2005년 전국 문화원 연합회 국악 무용 경연대회에서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한빛 풍물패’가 출연해 30분간 흥겨운 풍물공연을 펼친다.
개장식 공식행사는 오후 4시부터 ‘개회’, ‘내빈 소개’, ‘경과보고’, ‘구청장 및 서울시장 인사말씀‘, ’개장 축하 에어 샷‘, ’공원 시설물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약 40분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식후 행사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0호로 푸레토기(흙으로 빚어낸 그릇에 아무런 유약(잿물)을 입히지 않고 장작 가마에 구워낸 전통 옹기)의 권위자로신내동에 거주하는 옹기장 배요섭 씨가 출연해 옹기벽화 앞에서 옹기 제작 장면을 직접 시연하여 보여준다.
중랑구는 구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총 30여만평 규모인 봉화산 일대를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코자 지속적인 공원 확충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봉화산 일대가 중랑구민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봉화산근린공원은 중랑구청사 뒤 신내동 123번지 일대 무허가 주택촌과 배나무 재배지 약 8,000평을 보상하여 공원을 조성한 것으로 보상비 61억원, 공사비 29억원 등 총 90억원의 시비 예산이 투입되었다.
구는 공원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2003년 2월 공원조성 기본계획을 위한 설계용역을 착수하여 2003년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04년 2월에 공원조성계획을 변경 결정하였고, 2004년 5월에 토지 및 건물, 배나무 등 지상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2004년 10월에 공원조성 공사를 착공 금년 5월에 공사를 마무리해 공원을 개장하게 되었다.
봉화산근린공원에는 점토벽돌로 포장된 110평 규모의 진입광장을 비롯해, 주변의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야생초화원, 조합놀이대, 흔들 놀이 등으로 조성된 어린이놀이터, 정자, 돌담, 화계, 옹기, 그네, 널뛰기 등을 배치하여 예스런 정취를 느끼게끔 조성한 전통놀이마당, 40m의 건강지압로와 야외 헬스기구, 데크 등의 시설을 가춘 주민건강마당과 소규모 야외 공연을 위해 조성한 야외무대(주민쉼터), 공원을 따라 순환하며 조깅을 즐길 수 있는 630m의 외곽산책로, 공원 정상부에 조성된 800평 규모의 잔디마당, 공원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체력단련장 등을 조성하고 기존 마을을 지나던 계류를 정비하여 건기에도 항상 시냇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였다.
봉화산근린공원은 중랑구청과 바로 인접해 있는 관계로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잠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의 역할을 하게 되며, 구청 뒤편 도로와 연접한 부분에는 인공폭포를 만들어 구청 정문에서 폭포를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도록 시원스런 경관을 연출하였다.
아울러, 구청의 다양한 야외 문화예술 공연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 하도록 이벤트광장을 인공폭포와 연계하여 조성하였고, 공원 이용객을 위한 공중화장실도 공원관리사무소 내에 함께 건축하였다.
공원 입구에는 우리나라 대표적 수종인 금강송(金剛松)을 배식하여 공원의 품격을 높였으며 느티나무, 계수나무, 복자기, 목련, 산수유, 산벚나무, 청단풍, 참나무류 등 800여주의 키 큰나무를 비롯해 눈 향나무, 사철나무, 매자나무, 조팝나무, 철쭉류 등 13,000여주의 키 작은나무와 꽃창포, 억새, 상록패랭이 등 40,000여본의 초화류를 심어, 봄에는 꽃이 좋고 가을에는 단풍과 낙엽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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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이곳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봉화산 아래 신내동 일대에 1930년대부터 집단적으로 형성되었던 옹기가마와 봉화산 기슭에서 재배하기 시작한 ‘먹골배’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200㎡ 규모의 대형「배꽃이 있는 옹기가마 벽화」를 설치함으로써 구민들이 중랑구의 역사와 봉화산에 얽힌 유래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중랑구 관계자는 “인공폭포와 옹기벽화, 억새동산, 잔디마당 등이 어우러진 ‘봉화산근린공원’의 개장으로 신내동, 상봉동 등 인근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가족 나들이, 체력단련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휴식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면서 “봉화산근린공원은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