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여러 감정과 일들을 함께 나누며 서로간의 신뢰를 돈독히 쌓아가는 하나의 집단이다. 그런데 각기 다른 의견들로 인해 벌어지는 다툼과 종종 일어나는 문제들을 함께 극복해야 할 가족이 요즘 들어 변하고 있다. 은혜 모르는 자녀들과 사소한 일 때문에 가족 간의 믿음과 사랑을 내팽개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기쁜 일을 더 기쁠 수 있게 해주고 슬픈 일은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는 가족을 아끼지 않고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이야 말로 이기적이고 냉정한 사람이다. 가족이 없어 홀로 살아가는 어른들과 아이들을 보고도 가족을 원망할 수 있을 것인지, 주위를 둘러볼 때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 드물어서 우리는 가족이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이렇듯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새겨줄 방법에는 먼저 가까이만 보지 말고 멀리도 보아 가족이 없어 슬퍼하며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느끼는 방법이 있다.
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살도록 한다. 또한, 지금까지 가족이 있었기에 쉽게 해결한 일들을 다시 생각해 보면 가족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가족을 사랑해야 하는 진정한 이유를 깨달아야 한다.
가족은 나의 돈줄이고, 내가 자라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자신의 생각을 뿌리째 뽑고 바꿔야 한다. 가족은 태어날 때부터 연결된 관계일뿐더러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어야 할 운명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을 고치도록 한다.
하나 더 말하자면 가족을 그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주위 사람들을 견본으로 삼아 닮아 가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자녀는 자녀답게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는 부모답게 자녀에게 모범을 보이도록 한다.
이렇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아끼는 방법은 무한히 많다. 하나씩 실천하여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가족이 되도록 하자. 글을 마치며 가족이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