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학대학(학장보 안재식)은 12월 21일 중랑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07학년도 제1기생 수료식 및 ‘달팽이 길을 열다’ 출판기념 작품낭송회를 성대히 가졌다.
김용 중랑문화원장과 중랑뉴스 윤형용 발행인, 안재식, 김봉진 교수 등을 비롯 수료생 가족 및 현재 수강중인 제2기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부 수료식, 제2부 작품낭송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용 중랑문화원장은, 문화원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중랑문학대학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고, 중랑뉴스 윤형용 발행인은 전국 최초 종합문학강좌로 운영되는 중랑문학대학의 좋은 점을 일일이 열거하고 수강생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을 격려하였고, 교수진을 대표하여 안재식 학장보는 인사말에서 문화의 꽃은 예술이요, 예술의 꽃은 문학이라며 詩心, 童心의 씨앗을 만들고 심고 키워서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강조하였다.
제1부 수료식은 1년 과정 중 3분의 2 이상 출석한 원채남 등 21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고, 학사운영에 공헌한 원숙희 학생회장, 김길순, 김기순 등 3명은 공로상, 1년 동안 개근한 강희선, 최양순 2명은 개근상, 그리고 고민숙, 이선희 2명은 정근상을 부상과 함께 수여받았다.
이어서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사은식이 진행되었고, 제2부 작품낭송회가 이어졌다.
1년 동안 글쓰기에 전념한 수강생 28인의 시, 시조, 동시, 수필,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모음집인 2007.글이랑 제2호 ‘달팽이 길을 열다’ 출판기념 작품발표회는 저마다 장기를 뽐내는 경연장 같았다. 때로는 웃기고 울리며 숙연한 가운데 낭송회를 끝낸 후, 경복궁 식당에서 제3부 송년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였다.
중랑문학대학에서는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다.
중랑문학대학 카페 : cafe.daum.net/jr2007
문의처 : 중랑문화원 3층 사무국(☎492-0066~7)
중랑문학대학 수강생 원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