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중랑구상공회(회장 김태웅)는 구랍 28일 상공회 회의실에서 4차 이사회를 열어 2007년도 사업실적과 2008년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한편 구청장 초청 간담회와 송년회를 개최했다.
김태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임원진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중랑구의 협조로 사무소 이전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내년 무자년을 맞아 우리 상공인들도 부지런한 쥐처럼 바쁘고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새해에는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자금융자를 늘리는 한편 상공회가 원활히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하는 한편 “관내 기업의 경쟁력있는 제품이 있다면 구청장 개인 인맥이라도 동원해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상공회와 중소기업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일흥교통 손치엽 대표 등 모범기업인 6명과 킴스애드 이은진 실장 등 모범근로자 11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다.
또 중랑구상공회 임원들과 회원들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260만원을 모아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 정창동 사무국장에게 기탁하는 등 훈훈한 송년회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