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1월 7일 오후 3시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산세 공동과세 도입으로 올해 세수가 157억원이 늘었고, 행자부와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결과 총 26개 분야에서 25억3천8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성과가 큰 한 해였다”면서 “새해에는 청량리~신내동간 경전철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사람과 자연,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서 중랑구는 새해 구정 목표를 ‘성과는 지속됩니다’로 설정하고, 주요사업으로는 ▲청량리~신내동간 경전철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 도시철도 기본계획 확정▲망우역 복합역사 건립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꾸준한 협의 ▲이화교 확장공사와 겸재교 건설공사 올해 착공으로 조기 완성 ▲강북문화생태공원 조성 ▲망우묘지공원을 생태 및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묘지이전 사업 박차 ▲중화재정비촉진사업은 하반기까지 지구 결정고시와 조합 구성 촉진 ▲서울의료원 올 2월 착공 지원과 면목동 보훈회관 착공 등을 꼽았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와 함께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시행해 ▲전산정보과·교육지원과·디자인과 등 3개과를 신설하고, 4개동을 폐지하는 등 ‘유비쿼터스 행정’ 구현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