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면목사회복지관 등 관내 주요거점 8개소에 ‘장애인 전동이동기구 충전소’를 1월말까지 설치하고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전동이동기구 충전소 설치는 2008년 장애인복지 역점사업으로 장애인 이동편의증진 및 시설접근 향상을 위해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설치장소는 면목사회복지관, 신내사회복지관, 원광장애인복지관, 시립대사회복지관 등 복지관 4곳과 면목본동, 중화1동, 묵1동 등 동 주민센터 3곳, 구립직업재활센터 1곳 등 총 8곳이다.
2005년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보조금 지급기준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고,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충전기를 충전하는 데 약 7~8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어 장애인 전동이동기구 충전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게 됐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공휴일은 충전이 불가능하다. 사용가능한 충전기는 24V 캐논 잭 충전방식 또는 220V 충전기 내장형 전동이동기구로 사용이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급속충전기는 1시간이내 완충이 되고 충전시간 조절도 가능해 장애인 이동편의증진 및 시설접근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490-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