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핵 무료검진 실시
  • 중랑구 보건소는 관내 1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엑스레이)무료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매년 3만5000여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한 가운데 2700여명이 결핵으로 사망, OECD 가입국 중 결핵발병률과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 인구 10만명 당 결핵환자는 미국이 5명, 일본 28명인데 반해 한국은 78명으로 OECD 가입국 중 가장 많다.
    특히, 최근에는 결핵 발생이 60세 이상 노령인구 층에서 뿐만 아니라 젊은 층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결핵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결핵의 조기발견 및 효과적 치료를 위해 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대표적인 결핵의 증상으로 계속적인 기침, 가래, 미열, 잠잘 때 식은 땀, 피로감,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결핵 무료 검진 신청은 10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중랑구 보건소 2층결핵실(☎490-3761)에서 가능하다.
  • 글쓴날 : [09-02-16 19:16]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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