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김학준) 119구조대 대원들은 3월 28일 중랑구 신내동에 홀로 사시는 조평옥(90세)할머니 집을 방문해 찌든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구조대원들이 할머니 집 근처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던 중 우연히 홀로 사시는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유린원광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이뤄진 것.
지난해부터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충망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온 119구조대는 이날 조 할머니 집을 찾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한편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하고, 말벗까지 해주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