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진1></P>
<P><FONT color=#4b4b4b><FONT size=1><STRONG>인류가 진화의 과정 거쳐 똑바로 서서 걷게 되면서 손이 자유를 얻게 됩니다.
자유롭게 손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우리를 문명의 세계로 인도했다면, 반대로 직립보행은 허리와 무릎에는 더 많은 몸무게를 짊어지는 부담을 주었습니다.
허리통증은 정형외과를 찾는 가장 흔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STRONG></FONT> </FONT></P>
<P><FONT color=#4b4b4b></FO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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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통계적으로 일생을 살면서 전체 인구 중 60-70%는 적어도 한 번은 허리의 통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런 허리 통증은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P>
<P>통증이 생긴 후 2 주 이내에 반 정도는 증상이 좋아지고, 나머지 대부분의 경우에서도 3개월을 넘기지 않고 허리 통증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
<P>그렇다고 모든 허리 통증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적절한 치료의 시점을 놓쳐서 후회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P>
<P>일반적으로 의사들은 허리의 통증을 3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P>
<P>첫 번째는 골반뼈 위쪽의 허리 부분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근육통 등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P>
<P>두 번째는 연관통입니다. 척추 주위 구조물에서 받은 자극이 비슷한 연관성을 가진 부분에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P>
<P>예를 들면 엉치 부분이나 허벅지의 앞부분이 둔하고 뻐근하게 아픈 경우로서 척추 불안정성이나 허리 뒤쪽 관절 문제가 동반된 경우 등에서 나타납니다. </P>
<P>세 번째는 흔히들 좌골 신경통이라고 말하는 방사통입니다. </P>
<P>자극을 받은 신경을 따라 허리에서 엉덩이를 타고 다리까지 내려오는 통증을 말합니다. </P>
<P>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거나 협착증처럼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진 경우 등에서 나타나는데, 눌린 신경이 담당하고 있는 부위가 심하게 저리거나 예리하게 쑤시는 통증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P>
<P>일반적으로 허리 통증만 있는 경우보다는 연관통이 동반된 경우나 특히 방사통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더 주의 깊게 그 원인을 찾고 통증의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P>
<P>허리의 통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허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정신적 불안감이나 긴장 등 심리적 문제로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급성 맹장염이나 콩팥에 염증이 있는 경우처럼 뱃속에 문제로도 올 수 있습니다. </P>
<P>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말초 신경에 염증이 있는 경우도 허리통증이나 방사통과 비슷한 통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역시나 가장 흔한 원인은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P>
<P>허리뼈의 문제, 허리뼈 근처에 있는 추간판(디스크), 관절, 근육, 인대, 신경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로서 다양한 허리의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P>
<P>허리를 삐긋하면서 발생하는 가벼운 근육통처럼 며칠 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허리 통증도 있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어떤 경우에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P>
<P>특히나 통증이 만성화 되는 경우에는 치료가 무척 어렵습니다. 허리의 통증이 예상보다 오래 가는 경우, 혹은 방사통처럼 신경증상과 동반된 경우, 통증의 정도가 예상보다 심하거나 단순한 허리 통증과 증상이 다르다고 하면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