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7월 1일 14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부문을 포함한 5개 부문 10명에게 ‘중랑여성’ 표창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중랑여성’ 표창은 해마다 여성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구현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여성주간을 기념하여 시상해 왔으며 올해로 4번째를 맞았다.
양성평등 분야는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 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다문화가정의 빠른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한 안순화(44세, 중랑구 묵2동)씨와 중랑구자전거연합회 회장으로 스포츠맨십과 리더십으로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채명자(56세, 중랑구 면목7동)씨가 선정됐다.
여성발전 분야에서는 미용 자원봉사단원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봉사해 온 이미희(43세, 중랑구 면목7동)씨와 평소 활발한 아파트부녀회 활동으로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오화순(54세, 중랑구 상봉1동)씨가 선정됐다.
또 중랑여성 경제활동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이젠의 대표로 재직하면서 여성경제 전문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의 사회참여 및 지위향상에 앞장서 온 양명숙(46세, 중랑구 면목1동)씨와 거봉어패럴 대표로 여성일자리 창출과 기업환경 개선 등 대내외적으로 중랑구의 기업이미지를 높이는데 공헌한 전순이(46세, 중랑구 중화1동)씨가 선정됐다.
보육발전 분야의 참소리어린이집 원장 정영옥(39세, 면목4동)씨와 상봉삼성어린이집 원장 최미영 (45세, 상봉2동)씨는 영유아 보육발전에 남다른 열의와 정열을 쏟아 우수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받는 등 보육시설 질적 향상을 위해 공헌한 모범 보육인으로 선정됐다.
사회참여 부분의 수상자로 선정된 손선희(45세, 중랑구 묵2동)씨는 청소년아동복지회와 적십자봉사회원으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정미향(44세, 중랑구 묵1동)씨는 독거노인 자매결연을 통해 반찬 만들기와 도시락 배달 등 남다른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