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7월 3일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봉화산 봉수대 공원까지 중랑구자전거연합회(회장 채명자) 여성회원과 중랑구청 자전거동호회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이 행복한 도시, 중랑!’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날 여성자전거 퍼레이드는 지역 전역에 양성평등 문화 확산이 되도록 중랑천 체육공원을 출발, 봉수대공원까지 파워플한 여성 이미지를 선보이는 한편 초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를 이용한 퍼레이드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중랑구의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랑구청장과 중랑구자전거연합회장을 포함한 남녀 커플 10팀이 2인용 자전거로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해 여성과 남성이 힘을 합쳐 나가자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중랑구여성연합회와 주부교통순찰대원 7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장 곳곳의 보행자 안전을 책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