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대 후반기 중랑구의장에 이성민 의원 선출
  •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전반기 의장단 선거 당시와 똑같은 9대 8 구도를 형성하며 격한 대립과 갈등으로 번지다가, 지역 국회의원들의 조율에 힘입어 갈등을 일시 봉합하고 후반기 의장에 이성민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P>
    <P>그러나 의장 선출직후 시작된 부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의원 5명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였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다시 갈등이 표출되면서 후반기 중랑구의회 운영이 시험대에 올랐다. </P>
    <P>초선인 이성민 의원(한나라당)은 14일 개최된 제144회 중랑구의회 임시회에서 재적의원 17명 모두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7표를 얻어 2년 임기의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P>
    <P>또 부의장에는 김시현 의원(재선, 민주당)이, 운영위원장은 김규환 의원(초선, 한나라당), 행정재경위원장 김주용 의원(초선, 한나라당), 복지건설위원장에는 김윤수 의원(초선, 한나라당)이 각각 선출됐다. </P>
    <P>이성민 신임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선거기간 동안 빚었던 의원 간 갈등과 투병 중인 김오임 의원의 투표 참가와 지지 등을 의식한 듯,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원 상호간에 서로 존경하고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마음고생을 하도록 한 것이 정말 죄송하며, 더욱더 분발하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민주당 몫으로 합의된 부의장 선출에서는 투표의원 16명 가운데 김시현 의원이 10표를 얻어 새 부의장에 당선됐다. </P>
    <P>본회의 부의장 투표에서 6표를 얻은 서병일 의원은 민주당 의원 3명으로 치른 당내 부의장 후보투표에서 탈락한 직후 자리를 떴고, 투표에 참가하지 않았다. </P>
    <P>또 15일 열린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입원 중인 김오임 의원과 서병일 의원을 제외한 15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행정재경위원장에는 8표를 얻은 김주용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장에는 15표를 얻은 김윤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P>
    <P>16일 열린 운영위원장 선출에서는 이병호 의원과 김삼랑 의원을 제외한 의원 15명이 투표에 참여해 15표를 얻은 김규환 의원이 당선됐다. </P>
    <P>중랑구의회는 당초 제143회 정례회 기간이던 10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개회하고 의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표 대결을 벌였던 9대 8 구도가 후반기 선거에도 똑같이 적용되면서 대치를 거듭한 가운데 결국 정례회 시한인 10일 자정까지 본회의를 열지 못해 자동 산회되는 파행을 초래하기도 했다. </P>
    <P>10일 아침까지만 해도 전반기 주류 9명대 비주류 8명의 구도가 그대로 굳어지는 듯 했다. 주류 9명 의원들이 2박3일 합숙을 통해 견고한 단합을 과시하자, 비주류 민주당 의원 5명은 아침 일찍 본회의장 입구 등을 차례로 봉쇄하면서 주류 쪽과 의석 배분과 관련한 ‘소통’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P>
    <P>주류 쪽 9명은 회의장 봉쇄 소식을 듣고 출석을 아예 미루다가 민주당 의원들과 대화 채널을 연 후 오후 1시 40분쯤 본회의장에 나와 개회를 시도했으나 비주류 쪽의 거센 반발로 개회를 포기하고 전원 철수에 들어갔다. </P>
    <P>개회를 놓고 의원들은 심한 욕설과 멱살잡이 등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11일 주류 쪽의 14일 임시회 개회 요구를 비주류 쪽이 합의했고, 남은 기간은 뺏고, 지키는 치열한 표 다툼을 벌였다. </P>
    <P>이 과정에서 국회의원들의 중재가 이어진 가운데 주류 쪽의 이탈자 발생으로 공조체제가 무너지면서 이성민 의장 카드가 탄력을 받았다. 선거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양 진영의 대표가 만나 이성민 의장 선출을 전격 합의한 것이다. </P>
    <P>14일 오전 10시쯤, 주류 쪽에서 이탈자를 포함한 9명이 모여 다시 원래대로 공조체제를 구축하자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전날 합의한 사항을 또다시 뒤집는 것은 안 된다는 일부 의원의 반대로 막판 뒤집기는 무산됐다. </P>
    <P>제5대 후반기 중랑구의회 ‘이성민 호’가 난항 끝에 이렇게 출범했다. 편집국 </P>
  • 글쓴날 : [09-02-16 22:16]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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