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9월 19일 오후 4시 면목동 사가정공원 만남의 장소에서 사가정공원을 제2호 금주·금연 청정공원으로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중랑구가 2007년 전국 최초로 구의원과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봉수대공원을 금주·금연청정공원으로 지정한 이후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에서 자발적인 서명운동으로 사가정공원을 제2호 금주·금연 청정공원으로 지정하게 됐다.
금주·금연 청정공원은 주민의 휴식과 운동공간으로 활용돼야 할 공원이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장소로 많이 이용될 뿐만 아니라 음주 소란, 술병쓰레기, 노상방뇨 및 담배꽁초 등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어 공원에서의 음주와 흡연을 제한하는 조례의 제정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권을 보장하고 나아가 건강한 환경조성으로 구민건강 증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선진국들이 공공장소의 음주와 흡연을 많이 제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제야 이슈화되고 있다.”면서 “중랑구가 앞장서서 금주·금연 청정공원을 지정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