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이웃 76세대에 배 전달
  •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 76가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년 동안 정성과 사랑으로 가꾼 중랑구 특산물인 황실배를 어려운 이웃 76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은 연초 배나무를 분양 받아 1년 동안 땀과 정성으로 일군 사랑의 황실배를 최근 수확,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 76세대에 부모님과 학생이 직접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 학부모 봉사자는 “우리 아이가 주말농장에 참여하면서부터 더 밝아졌으며, 봉사를 통해 내면적으로 많이 성숙되고 물질이 아닌 마음이 풍요로운 아이로 크는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중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구는 올바른 여가문화 조성과 가족단위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봉사를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의 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09-02-16 23:13]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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