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최근 도로를 불법으로 차지하는 노점과 영업 등으로 각종 생활불편 민원이 급증한데 따라 구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노점과 불법 도로점용업소 이용안하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구는 불법점용행위를 강력히 단속 정비하고 있으나, 재발생의 악순환 등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구민의 동참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10월부터 11월 25일까지 지하철역 출입구, 버스·택시 정류장, 횡단보도 주변 등을 과도하게 침범한 노점과 대형, 기업형 노점, 노상에 고착 시설물 상품 진열, 대형마트 출입구 노상 상품진열, 건축자재 노상 적치행위 등 지역의 395개 노점상을 대상으로 불법 노점·노상적치물 집중 정비해 나가고 있다.
정비방향은 사전홍보를 통한 정비여건 조성을 비롯해 단계별 정비, 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상담 및 전업지원, 디자인 노점거리 조성 등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노점상 방지시설 화분설치 및 이동관리, 안내문 배포, 불법 노점과 불법 도로점용업소 이용안하기 운동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