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차례상 재료구입 비용으로 22만2000원가량이 들 것으로 보인다.
15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에서 중품 이상 국산품을 대상으로 차례상을 차리는 재료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반찬가게와 인터넷쇼핑몰의 제수용품 코너 등을 이용해 조리가 된 식품을 구입할 경우는 25만6496원이 들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차례상 전문업체를 통해 차례상 음식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경우는 23만5000원선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차례음식 재료를 직접 구입해 조리할 경우 소비자의 의사에 따라 국산 재료의 선택이 가능하지만, 조리된 음식이나 차례상 전부를 구입하는 경우는 수입산을 사용할 수도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