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물 부착방지시설 확대 설치

  •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등


      중랑구는 3월부터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환경을 통한 고품격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면목역에서 사가정역 구간 양방향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봉황길 주변 가로변의 전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물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가로변 지주에 불법 첨지류 및 스티거를 부착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행위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엠보싱 모양의 플라스틱 부착방지판을 설치 관리해 왔으나, 현 플라스틱 부착방지판이 표면이 뾰쪽하여 통행인이 실수로 부딪힐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고, 노후 및 공해·먼지·탈색 등 변색으로 인해 오히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러한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부터 교체를 실시해 우선적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인 지하철역 주변의 전신주, 신호등 등 376개 지주에 대해 광고물 부착방지시설물을 기존의 플라스틱에서 부착방지 효과 및 도시미관 향상에 탁월한 신제품 시트지로 설치하고 있다.
    시트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 격자무늬를 은은하게 표현하고 전체적으로 회색의 차분한 색상으로 어우러져 화려함 보다는 편안함으로 도시경관과 일체감을 고려하여 도안된 제품이다.
    구 관계자는 “광고물 부착방지 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통행인의 안전위해 요소가 해소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첨지류 및 스티커 부착을 원천 봉쇄해 도시 환경이 보다 밝고 깨끗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09-03-17 11:50]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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