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파트값도 -0.1%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11주 만에 하락했고 서울지역 전체 평균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신도시, 수도권은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값은 지난 1월 중순이후 두 달여 만에 주간 변동률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강북권의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강남(-0.04%), 송파(-0.05%) 등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지역도 재건축 가격이 하락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성동(-0.16%), 마포(-0.15%), 도봉(-0.11%), 중랑(-0.1%) 순으로 하락했다. 성동구는 2월 급매가 소진된 후 매수세가 사라지며 가격이 떨어졌고 마포, 공덕동의 중형 아파트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강서(0.05%), 성북(0.02%), 양천(0.02%)은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