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직원들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중랑구는 3월 31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발대식을 개최하고,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과의 1대 1 결연을 비롯해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나눔(기부)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 전개는 ‘봉사와 나눔 실천! 우리 모두의 행복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장기적 경기 침체로 인해 고통 받고 소외받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도움의 손길과 나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봉사와 함께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 전개에 따른 단계별 추진계획을 세우고, 3월 31일 중랑구 공무원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는 생명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난치병 환자를 위한 헌혈 봉사와 함께 치매노인 치료시설인 신내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목욕 도우미 및 식사 보조 활동을 전개한다.
또 4월부터는 본격적인 저소득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참여,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신내노인요양원과 중랑 노인요양원 등 2개 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청소, 빨래, 간병, 식사도우미, 목욕 봉사, 휠체어 나들이 봉사, 장애인 도우미 활동 등의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구는 노력봉사활동 전개뿐만 아니라, 나눔(기부) 활동에도 앞장서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한 1200만원을 지난 3월 20일 서울 복지재단에 기부한데 이어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전개, 연간 1억2000만원의 모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