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넓은 세상보기·국토순례
  • 장애인과 봉사자 75명, 동해, 삼척시 순례

     

    중랑구는 4월 15일 오전 8시 30분 상봉동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앞 마당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장애인 및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장애인 넓은 세상보기·국토순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국토순례를 떠나는 장애인을 격려하고, 휠체어 의존 장애인 8명의 휠체어를 직접 버스 대기 장소까지 보조해 휠체어를 끌어주었다.
    장애인 넓은 세상보기·국토순례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4월 15일부터 4월 17일까지 2박3일 동안 지체, 시각, 청각장애인 45명(휠체어 의존 장애인 8명), 봉사자 30명 등 총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동해와 삼척시를 순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첫날 동해 무릉계곡을 비롯해 삼화사, 추암 해수욕장, 촛대바위, 동해 화력발전소 견학 및 ‘고정관념을 깨자’ 라는 주제 교육을, 둘째 날에는 울진 덕구온천에서 온천욕을 한 후, 해신당 공원, 강원종합박물관, 동해 고래 화석 박물관 관람과 인간관계 훈련, 마지막 날에는 삼척 죽서루 및 동굴 신비관을 관람 후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 글쓴날 : [09-06-02 20:55]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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