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습 도우미 12억3천만원 지원
중랑구는 학력신장과 더불어 실업급증과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각급학교에 ‘기초학습 도우미’를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12억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의 열악한 재정여건임에도 금년 67억5천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외에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12억3천만원의 학교와 연계한 일거리 창출 사업에의 투자까지 합치면 80억원 이상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습 도우미」는 기초학습 지도, 교과목 보조교사, 방과 후 학생지도 등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각급학교는 4월부터 12월말까지 기존의 교사가 아닌, 신규 인력을 채용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초학습 도우미 지원을 통해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의 학업성취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경제와 교육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