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짓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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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는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청각장애인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청각 장애인의 행복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청각장애인 행복 찾기’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그동안 청각 장애인의 경우, 언어적 결함이라는 장애의 특수성으로 인해 자원봉사활동 영역에서 항상 소외되어 왔고, 장애인 스스로도 봉사활동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중랑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적 공감대 형성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소리없는 절규’외 1편을 약 30분간 상영한데 이어 청음수화합창단이 ‘어머나’, ‘누이’, ‘환희’ 등의 가요를 수화동작과 율동으로 선보였다.
    이어 각 분야별로 수지침, 발마사지, 이미용 등 자원봉사 활동과 비즈공예, 선물포장 등 생활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2003년부터 4년여에 걸쳐 구에서 운영한 수화교실 수료생으로 구성된 배꽃손소리회 수화통역 봉사단 40여명이 홍보활동에서부터 수혜 대상자 선정, 당일 행사 진행까지 통역을 맡아 청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간의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과 희망을 안겨주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발굴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글쓴날 : [09-02-14 14:17]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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