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청소년독서실 에너지 낭비, 방만한 운영
구립면목청소년독서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에어컨 가동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요즘 날씨가 좀 더워졌다고는 하지만 4시 정도면 시원해지고 해가 지고 나선 쌀랑하기도 한데, 이 독서실은 밤 10시까지 에어컨을 틉니다. 그래서 오후 늦게부터는 긴 옷을 입고도 추워서 겨울에 추울 때 쓰는 무릎담요로 몸을 감싸고 있어야 할 정도지요. 한낮에 1시에서 3시 정도면 족할 텐데 이렇게까지 전기를 물 쓰듯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오돌 오돌 떨면서 앉아 공부하는데,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사무실 직원한테 말해서 끄게 하면 안 되냐고 반문도 하겠죠. 작년 겨울 12월에 너무 추워서 히터를 틀어달라고 직원한테 세 번 정도 말했는데 처음에는 들어주더니, 나중에는 신경질을 냈습니다. 일반인이라서 2만원이나 돈을 내고 다니는데도 “히터 틀어 달라” 말하고 신경질을 들어야 하는 겁니까!
독서실 이용자들이 대부분 어리고 학생이라 나이 많은 남자직원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용자들 역시도 직원보다 어린 탓에, 돈을 내고 이용하면서도 권리 주장을 못하고 그냥 다닙니다. 그 남자 직원 분한테 무시당하고 나서는 저도 그냥 참고 지내는데 요즘 에어컨은 도가 지나칩니다. 똑같이 에너지를 쓰는 사안인데, 왜 겨울에 난방은 안 되고 요즘처럼 과도한 에어컨 가동은 되는 겁니까?
책상 앞에 앉아서 돈 받고 놀지만 마시고 제발 독서실을 돌아다니면서 일 좀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난방이 안 돼서 12월부터 2월까지는 정액권을 등록해놓고도 못 다녔는데, 그 때 난방문제로 힘들게 했던 그 직원분이 어제, 오늘 근무자더군요.
에어컨을 제대로 틀려면, 온도가 어느 정도 내려간 후에는 좀 껐다가 더워지면 또 켜는 게 상식 아닌가요? 신경쓰기 싫고 일하기 싫은 건지 한 번 틀었다 하면 밤에 끌 때까지 6~7시간은 기본입니다. 그런 것도 하기 귀찮으면, 독서실 직원들 하는 일은 뭔가요? 입실료만 받으면 되는 거라면 직원은 뭣 하러 네다섯 명이나 되는 겁니까?
제발, 전기로 돈 펑펑 쓰지 말고 주민자치센터 독서실답게 이용객들 생각 좀 해주세요. 구청에서도 탁상행정이 아니고 결과물을 보여주시고요.
<답변=가정복지과>
면목청소년독서실을 이용하시는데 불편을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중랑구에서는 청소년독서실 학습 분위기 조성과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질서유지 관리를 위한 지도 감독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으나, 지적하신 바와 같은 사례들이 또다시 발생되어 불편함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청소년독서실 직원들의 근무태도 때문에 일어나는 불편사항이 없도록 특별교육을 통해 독서실 이용자에게 더욱 성실하고 친철하게 근무하도록 하였으며, 근무조를 재편성하여 열람실 내.외를 수시로 확인하여 쾌적하고 알맞은 열람실 환경을 유지하도록 철저히 지도 점검하겠습니다.(☎490-3493)
신내근린공원 주차시설 이용 불편
봉화산을 중심으로 각종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이 있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불편사항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신내노인복지관 옆 공원에 있는 바닥분수로 나들이를 갔는데 마땅히 주차할 수가 없어서 차를 좀 멀리 주차해 놓고 한참을 놀다보니 아들 녀석 옷이 다 젖어버렸지요. 마땅히 옷을 갈아입을 곳도 없고, 주차라도 근처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예전에는 공원 앞 도로에 주차 가능해서 바로 뒤처리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한참을 움직여야 하니 불편합니다. 도로 중앙에 화단을 만드는 것 같은데, 화단보다는 잠시라도 주차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 화단은 별 호감이 가질 않네요. 보기에 좋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할 듯합니다. 용도변경이 가능하다면 좀 더 실제적인 공간 활용으로 그 방향을 잡아주셨으면 합니다.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 또한 사전에 이루어진다면 더 원활할 듯싶고요. 이미 공사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얘기를 꺼내기가 껄끄러운 것은 사실이나, 실제 이용 주민들에게 사전 의견청취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공원 근처 주말농장을 이용할 때도 불편하기는 일반입니다. 농원이용에 필요한 연장 등을 지니고 식구들과 함께 이동할 때 아주 많은 애로사항 있습니다. 예전 환경이 그립네요.
<답변=공원녹지과>
신내공원 내 도로는 그간 무분별한 만성 주차문제로 많은 공원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유발하여 현재 불법 주차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바리케이드 설치 등 철저하게 통제 후 차량 통행제한 및 주차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 및 전면적인 불법주차 행위 근절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도로 중앙에 녹지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주민과 장애우 운전(동반)차량 등에 대한 주차공간 마련 등은 향후 공원 재조성시 수요를 감안하여 장기적으로 검토할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현재 통행중인 도로공간에 주차공간 마련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을 말씀드리며, 행사주최, 주말·공휴일 등 타 지역 차량이용객에 대한 주차수요 문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입니다.(☎490-3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