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로 250m에 산책로 조성
중랑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고자 공원 입구 도로 정비에 나섰다.
구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중랑구 신내2동에 소재한 신내공원의 중앙도로에 총 250m에 이르는 숲속의 숨 쉬는 그린웨이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신내공원의 중앙도로는 그동안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매연과 소음 등의 공해 및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불편 사항을 호소하고 있는 장소였다.
구는 이에 따라 주민 불편사항을 덜어주고자 중앙도로에 중앙분리녹지대를 설치하고 왕벚나무 29주, 둥근소나무 18주, 산철쭉 1,500주, 눈주목 2,450주 등을 심어 숲 속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양쪽 도로 전 구간을 불법주차 시 견인조치를 할 수 있는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이 걷는 동안 매연 및 소음에서 해방, 쾌적한 기분으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책로 모두를 녹색 탄성재로 포장해 주민들이 오랫동안 걸어도 다리 및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6월 새롭게 단장한 신내공원을 찾은 중랑구민들은 “이번 공원 정비를 통해 매연과 교통안전에 대한 불안 없이 신내공원의 쾌적한 자연공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