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성환상)는 지난 8월18일까지 3차례에 걸쳐 도시철도 6호선 신내차량사업소에서 지하철을 운행하는 기관사, 차량 정비사, 관리자 등 관계인 17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하철 화재의 특성 및 대피요령, 소화기 분사를 통한 초기화재 진압능력 숙달,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2인1조 방수훈련, 공기호흡기 착용법 및 관리요령 숙달 등 체험위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마친 뒤 지하철 관계자는 “몸은 피곤하지만, 지하철의 초기화재 진압방법을 확실하게 숙달할 수 있었다”면서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시민들이 지하철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거듭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중랑소방서는 지하철이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과 도시철도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실정을 보완하고 지하철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