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의장 송충섭)는 8월 30일 육군 57사단 222연대를 방문하여 지역 안보현황을 보고받고, 장비, 물자를 견학한 뒤 시가지전투 교육장에서 서바이벌게임과 사격을 하는 안보 체험행사를 가졌다.
최근 전시 작전통제권 이양 문제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안보 체험행사에서 의원들은 중랑구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222연대 연대장으로부터 ‘부대 일반현황과 유사시 중랑구지역의 안보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송충섭 의장은 “최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일선 군부대 내의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군 사기가 저하되어 있어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이번 안보 체험을 하게 되었다.”며 “국내·외적으로 조금 어려운 시기이지만 군인정신으로 극복하여 최선을 다해 국토방위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시가지전투 교육장에서 벌어진 서바이벌 게임에서 의원들은 두 편으로 나누어 실전 전투체험을 하였으며, 일부 의원들은 1인당 10발씩 사격훈련에 참가하여 30여 년 전의 실력을 테스트하는 등 현대화된 우리군의 시설과 훈련을 체험하였다. 이어 의원들은 사병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사병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등 군과 관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송충섭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사병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가 6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 1점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