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된 생활지도 정보서비스 제공



  • 무료 상가 및 상품 홍보기능 등 갖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역내 자신의 가게 홍보, 모임, 행사 등을 지도에 표현할 수 있는 특화된 생활지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약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랑구 생활지도 정보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생활지도 정보 서비스는 건물명만 표시되어 있던 기존 지도에 지역 내 관공서, 상점, 맛집 등의 연락처 및 소개말 등을 상점 및 맛집 주인 등이 직접 작성하여 지도를 보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기존 생활지도의 경우 시설물의 기본정보만 알려주고 있으나, 중랑구가 구축한 '생활지도 정보 서비스'에서는 지역 상공인들이 무료로 상가나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중랑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광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생활지도는 전국을 대상으로 해 본인이 찾고자 하는 곳보다 더 넓은 곳까지 봐야하고, 생활지도에 등록되어 있는 가게들이 한 개의 똑같은 명칭으로 여러 위치에서 등록할 수 있어 지도를 보고 찾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일일이 검색해 봐야하는 불편, 또는 특정 행사나 모임을 가지기 위해 회원들간 공유할 수 있는 일회성 약속 장소 위치 표시가 안되는 불편사항 등이 있었지만 '중랑구 생활지도 정보 서비스' 시스템은 이런 불편사항을 모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지도 검색의 범위를 중랑구 내로 한정해, 찾고자 하는 곳만 빨리 볼 수 있도록 했고, 상점 명칭도 먼저 등록하는 곳에 우선권을 줘 같은 이름으로 중복 등록이 안 되게 하여 검색 시간을 줄였다.
    또한 각종 모임, 행사, 약속장소 등의 위치를 꼭 특정 건물 없이도 공원이나 횡단보도 앞 등에 위치 아이디(이포지션)라는 개념을 도입해 등록할 수 있게 했다.
    위치 아이디(이포지션)는 지도상의 좌표와 비슷한 개념으로 주민이 이포지션을 작성할 때 위치를 지정하고, 자신만의 특정 명칭, 봉화산 횡단보도 앞 이라고 넣으면 자동적으로 (봉화산 횡단보도 앞 # 중랑구)라는 위치 아이디가 발생한다.
    이 위치 아이디(이포지션)만 등록해서 다른 위치 설명 없이 모임이나 행사 참석자들에게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에 보내면, 받은 사람들이 '중랑구 생활지도 정보 서비스' 접속해 검색 창에 위치 아이디(이포지션)만 넣으면 약속 장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한글 인터넷 주소가 지원되는 인터넷 브라우져의 경우에는 '중랑구 생활지도 정보 서비스'에 접속할 필요도 없이 바로 주소창에 위치 아이디(이포지션)만 입력하면 된다.
    '중랑구 생활지도 정보 서비스'는 (http://map.jungnang.seoul.kr)로 직접 접속하거나 중랑구청 홈페이지 (http://jungnang.seoul.kr)로 접속한 후 화면 우측 'QUICK LINK'의 '중랑구 생활지도 정보 서비스'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화면을 살펴보면 좌측에 이포지션 검색과 시설물 검색란이 있는데 이포지션 검색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만의 위치 아이디(이포지션)를 만드는 곳으로 상점을 홍보하고자 하면 이곳에서 상점명과 위치, 전화, 사진등을 작성하면 된다.
    시설물 검색란은 기존 지도와 같다고 보면 되는데 7월 1일 현재 약 30,000여건의 중랑구 내에 있는 시설물이 등록되어 있어 이포지션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시설물 검색란을 이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 글쓴날 : [09-08-25 18:26]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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