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뉴타운 주민 궁금증 해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중화뉴타운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7월 10일 오후 3시 중화2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시·구의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관계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뉴타운 현장 상담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6월 4일 중화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이 고시되고, 6월 19일 촉진 1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되어 한층 탄력이 붙은 중화 뉴타운 사업에 대해 정작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 대다수는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몰라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는 전화 상담이나 소수의 인원이 찾아와서 질문을 주고받는 식의 행정을 탈피, 서울시 및 중랑구 공무원과 전문가 등 재정비촉진계획에 직접 참여한 실무진들이 지역 주민들의 주요관심인 정비사업 절차, 법적규정 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순서를 가졌다.
중화 뉴타운은 중랑구 중화2동과 묵2동 주변의 ‘주거지형 재정비촉진지구’로 51만517㎡ 규모의 중화뉴타운에 2016년까지 용적률 238~240%를 적용, 7~35층 아파트 82동 6,413가구가 신규로 들어선다.
총 6,413호는 중ㆍ저층 판상형 및 고층 탑상형 아파트 등 다양한 층수의 주택을 포함하며 이 중 1,138호는 임대주택으로 건립되고, 주택재개발사업방식으로 시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2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뉴타운현장 상담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뉴타운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