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시험 8월26일부터 접수
문제지에 표지…1.3교시는 본인확인
오는 11월 12일 치러지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가 지난해보다 6일 앞당겨진 8월 26일부터 실시된다. 또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시간 전 문제를 푸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문제지 앞면에 표지를 붙이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의 2010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6일 공고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영역별로 분리돼 있던 4교시 탐구영역(사회탐구 3권, 과학탐구 2권, 직업탐구 5권) 및 5교시 제2외국어, 한문영역(2권) 문제지가 영역별로 단일 합권으로 제작, 제공된다.
수리영역 단답형 문항에서 정답이 한자릿수인 경우 지난해까지 OMR카드의 일의 자리만 표기토록 했으나 십의 자리에 ‘0’을 표기하는 것이 허용된다.
시험영역은 전년과 같이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언어와 외국어(영어) 영역은 특정 범위가 정해지지 않는 범교과적 소재가 활용된다.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실당 수험생을 28명으로 제한하고 시험실당 감독관은 2명으로, 교시별로 교체된다. 동일 학교 소속 응시자와 감독관은 서로 다른 시험장, 또는 시험지구에 교차 배치하고 복도감독관에게 휴대용 금속탐지기가 지급된다.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응시원서는 응시자가 직접 제출해야 하고 교시마다 응시자와 응시원서 및 수험표 사진을 대조, 확인하는 한편 1·3교시 시험 시작 전 본인 확인시간을 별도 설정하는 등 감독을 강화했다.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며 12월 9일까지 통지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