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겨울 신속한 제설작업

  • 중랑구, 24시간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제설체제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제설대책기간 동안 제설작업을 위해 필요한 인력 1만2,897명(공무원 1,209명, 환경미화원 110명, 직능단체 5,119명, 주민자율청소봉사단 6,452명, 제설인부 7명)과 민간용역 제설인원 20명으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눈이 내릴 때 즉시 동원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다목적 도로 관리차와 대형 살포기 등 제설장비 74대를 확보하고, 이중 소형 염화칼슘살포기 16대는 각 동 주민센터에 1대씩 배치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뒷길 제설작업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염화칼슘 25㎏짜리 2만2,360포대와 소금 25㎏짜리 1만1,200포대, 모래 100㎥, 제설자재 보관함 376개, 제설 삽 1,200개, 빗자루 1,000개, 넉가래 600개 등 제설자재를 확보해 눈이 올 때를 대비하고 있다.
    특히 주요간선도로와 고갯길, 보도육교 등 노선별 중요지점과 취약지점에는 염화캄슘 보관함 128개소를 설치해 염화칼슘과 모래를 비축하고, 뒷길 취약지점과 고지대에는 통장과 반장 집 앞에 300개소의 보관의 집을 선정해 염화칼슘을 배포했다.
    면목한신아파트 등 공동주택 140개 단지에는 염화칼슘 25㎏짜리 2,500포대와 중랑소방서에 25㎏짜리 70포대를 사전에 지원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대책의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구는 한편 2006년부터 ‘서울특별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의무화된 제설 및 제빙범위, 방법 및 시기 등 상세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 ‘내 집앞, 내 점포앞 눈 치우기’를 생활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 글쓴날 : [09-12-03 20:41]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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