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주민 등에 훈훈한 겨울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추운 겨울에 연탄 값 인상과 불안정한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관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1월 4일 중랑구청 중앙현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개최, 저소득주민과 독거노인 32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 32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23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의 주관으로 면목5동 175-42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 10가구에게 연탄 3,000장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 지역은 추운 겨울이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겨운 생활을 하는 곳으로, 자원봉사자 16명이 참여해 저소득 주민들의 각 가정 연탄창고까지 직접 배달해 주었다.
이번에 연탄을 전달 받은 주민들은 “이제 다가올 추위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계기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