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28곳 선정…봉사자 5%이상 할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나눔과 사랑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할인 가맹점을 운영한다.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정 및 보상을 통해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업소는 봉사자에게 혜택을 주는 간접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시킴으로써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 정서로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는 13일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할인 가맹점을 모집,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등록신청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28개소의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할인 가맹점은 구와 가맹점 제휴계약을 체결한 후 인증서를 교부 받았으며,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 표지판을 점포 앞에 부착했다.
음식점, 이·미용업소, 제과점, 자동차정비업소, 안경점 등이 참여한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시에는 5% 이상의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중랑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정보센터에서 가맹점 위치와 할인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율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원봉사자가 관내 할인 가맹점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