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서 저소득 중고생에게 75대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지역기업이 주민화합을 비롯해 지역 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의 자전거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9일 오전 11시 30분 상봉2동 자치회관 3층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통장, 주민, 서울우유 기업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우유와 함께하는 사랑 릴레이, 희망 자전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9일 상봉2동 주민센터에서 선포한 ‘지역사랑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기증한 자전거 75대를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의 통학용으로 50대, 통장들의 지역 순찰용으로 25대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자전거를 전달받은 저소득층 주민들은 “상봉2동에는 학교가 없어 자녀들이 학교에 다니는데 불편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전거를 이용해 빠르고 편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상봉2동 주민센터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따뜻한 이웃 사랑으로 작은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