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09년 자치구 여행(女幸)정책 인센티브사업 평가결과 우수구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여행(女幸)정책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금년 8월까지 여성정책, 여행(女幸)프로젝트, 여성 권익향상, 여행(女幸)일반사업 등 4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지표 소관 부서별 자체평가와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여성정책 평가위원회의 평가로 이뤄졌다.
구는 성주류화를 통해 남녀 골고루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전 부서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6급 이상 공무원은 1년에 1회 이상 양성평등교육을 받고 있다.
또 구정에 여성참여를 위해 ‘중랑여행(女幸)포럼’을 구성해 여성의 관점에서 구정을 점검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여성이 불편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주차장, 길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등 구 내부와 외부에서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선진적인 여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추진한 다문화가족 원어민 강사 양성 등 여러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해 서울시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