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전국‘최우수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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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 14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발표한 ‘2009년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30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2009년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 지방자치단체는 중랑구를 비롯해 진해시, 마산시, 고성군, 강진군, 노원구의 6개 기관이며, 진주시 등 13개 기관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개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아동․청소년 보호 및 활동기반의 적절성 분야는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실적,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활성화 정도, 청소년 수련시설 가동률에 관한 것과 아동․청소년 복지서비스 활용도 분야는 지역사회아동 방과 후 보호비율,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저축률, 요보호아동 관내 보호비율 및 타지역발생 보호아동 비율에 관하여 평가가 이루어진 것이다.

      구는 청소년유해업소 감시활동을 위해 한국청소년육성회 유해환경감시단, 중랑구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 추진하였으며,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지역에 집중적인 예방단속과 홍보를 통한 가출·탈선예방과 유흥업주의 계몽을 통한 청소년 보호 및 선도활동을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활성화를 위해 중랑청소년지원센터에서 특별지원청소년 초기 위기 스크리닝 및 지원대상사례관리와 특별지원청소년지원사업을 위해 특별지원청소년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16명에게 1천3백6십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연계체계를 구축하였다.

      청소년수련시설 가동률 제고를 위해 중랑청소년수련관과 망우청소년수련관에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문화축제인 「청소년문화존」,「중랑유스챔피언선발대회」,「청소년어울마당」등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건전하게 발산하고 새로운 청소년문화를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랑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력하여 아동·청소년들의 기초학력증진과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지역사회아동 방과 후 보호비율 제고에 힘써 왔으며,

      미래 성장동력인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아동발달지원계좌를 적극 홍보․지원하여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저축률을 향상시켰으며, 요보호아동의 최상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한 보호조치를 결정하고, 아동에게 적합한 보호․양육․자립 방안을 강구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 관계자는 “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미래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쓴날 : [09-12-21 10:15]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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