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중랑구지회(회장 김두환)가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물러나면서 9월 한달동안 무려 20가구에 대한 집수리에 나서는 등 활발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문고 회원 200여명은 9월 14일 상봉1동에 사는 독거노인 정순례씨 등 10가구에 이어 19일에는 면목1동 저소득층 김민재씨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등 주택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새마을중랑구지회는 지난해 관내 저소득과 독거노인 등 5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수리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사업을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모두 60가구에 대해 집수리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내 소외, 영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마을운동 중랑구지회 김두환 회장은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집 고쳐주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심좋고 살기좋은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