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9월 29일(금) 오후 7시30분부터 약 90분 동안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관내 청소년과 일반주민 약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현의 노래’란 주제 아래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장조’ 1악장부터 3악장, 엘가의 ‘사랑의 인사’, 라이의 ‘프랑스에서의 하루’(영화 “하얀 여인들”의 삽입곡), 가르델의 ‘탱고’(영화 “여인의 향기”의 삽입곡),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부터 5악장까지가 각각 연주되어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를 수료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지휘콩쿠르 입상, 중랑그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2000년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초대지휘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대 음악학과와 목포대 음악과에 출강중인 지휘자 정월태 씨가 지휘와 해설을 맡는다.
중랑구는 음악애호가들의 편의를 위해 금요음악회 관람석의 앞좌석 200석에 대하여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좌석예약은 중랑구청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를 통해 인터넷이나 전화(☎490-3411)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을 하지 않았다하더라도 당일 음악회 개최시간에 구청을 방문하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중랑구는 구민 정서함양과 지역 주민들에게 흥미롭고 수준높은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2002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날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