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광연)에서는 최근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묵2동에서는 평소 불우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일회성 또는 이벤트 성격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오던 중 주민자치위원들의 뜻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이번 기금 마련 나눔 장터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내 주민과 중소기업체 등에서 남여 의류와 아동복, 내의 등 700여점의 의류를 기증하였고,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먹거리 장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묵2동 관계자는 “이번 나눔 장터를 통해 35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기금이 마련되었다고 밝히고,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묵2동에서는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장터를 수시로 개최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많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