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최근 장평교와 중랑교 사이의 중랑천 제방 1.9㎞ 구간에 대해 우레탄 탄성포장과 가로등 교체 작업 실시 등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중랑천 둑마루의 기존 아스팔트와 보도블럭 산책로가 관절 충격과 피로감이 심한 불편함이 있어, 산책시 피로감을 적게 하고 겨울철 미끄럼에 의한 보행 안전사고예방 효과가 큰 탄성재(우레탄칩)로 포장하였다.
이번 공사 구간은 장평교에서 중랑교 사이의 1.9km 구간으로, 시비 9억원의예산을 투입해 5월부터 9월까지 우레탄 탄성 포장과 불량 가로등 교체 작업 등을 실시하였다.
구는 최근 주 5일 근무제와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랑천 제방과 둔치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노약자와 어린이 등 보행(조깅)시 신체 충격으로 발목과 무릎, 허리부상 등 보행안전사고가 빈번하였으나 금년에 탄성재 포장으로 조성된 걷고 싶은 거리를 이용함으로써 한결 여유 있고 편리한 여가선용 및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랑구는 중랑천 둑마루의 걷고 싶은 거리가 둔치에 조성된 휴식공원과 산책로 등과 더불어 더욱 구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랑교 북단에서 월릉교 구간에 대해서도 우레탄 탄성 포장 및 가로등 교체 작업 등을 실시해 구민들의 둔치 이용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